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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제주도 백사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자!카테고리 없음 2024. 7. 23. 20:34
친구야, 요즘 날씨도 좋고 해서 제주도 백사장에 다녀왔어. 너도 알다시피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잖아? 그래서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내가 직접 다녀온 백사장들에 대해 얘기해줄게.
먼저, 내가 제일 먼저 간 곳은 협재해수욕장이야. 여기 정말 환상적이었어! 하얀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 그리고 그 바다 위로 떠있는 작은 섬들까지. 사진으로만 보던 그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정말 숨이 멎는 줄 알았어. 협재해수욕장은 물이 맑아서 발 아래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 여름이면 사람들이 많겠지만, 내가 갔을 때는 비교적 한산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
그리고 협재해수욕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금능해수욕장이 나와. 여기 역시 아름다운 해변이야. 협재와 금능은 이어져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에 좋아. 금능해수욕장은 물이 얕아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야. 특히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곳이더라구. 바다에 발을 담그고 모래성을 쌓으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보니 나도 어릴 적 생각이 나더라.
다음으로 간 곳은 함덕해수욕장이야. 이곳은 제주도 동북쪽에 위치해 있어. 함덕해수욕장은 정말 넓고 길게 펼쳐져 있어서 걸어다니기 좋았어. 바다 색깔이 에메랄드빛이어서 인생샷 찍기에 딱이야. 여기 해변에는 카페와 음식점도 많아서 해변을 즐기다가 출출해지면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내가 갔던 카페에서는 해변을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셨는데,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
또 하나 소개할 곳이 있어, 바로 이호테우 해변이야. 여기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두 개의 등대가 유명한데, 정말 예뻐. 해변가에서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정말 멋져. 이호테우 해변은 해질녘에 가면 더 멋있어. 노을이 질 때 등대와 함께 붉게 물드는 하늘을 보면 정말 환상적이야.
제주도에는 작은 해변들도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곽지해수욕장이야. 여기 해변은 조금 작지만 그만큼 한적해서 좋았어. 바닷물도 맑고, 모래도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기 좋더라구. 곽지해수욕장 근처에는 바다에서 바로 이어지는 바다자연수영장이 있어서 물놀이하기에도 좋아. 여름에 특히 인기 많은 곳이야.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세화해수욕장이야. 여기는 조금 독특한 매력이 있어. 다른 해변들처럼 하얀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검은 돌들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바닷물이 맑아서 스노클링하기에도 좋고, 해변가에는 작은 카페들과 상점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
친구야, 제주도의 백사장은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를 가도 만족스러울 거야. 여유로운 해변 산책을 즐기고 싶을 때, 혹은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싶을 때, 제주도의 백사장은 언제나 우리를 반겨줄 거야. 다음에 같이 제주도 가게 되면 꼭 백사장에서 하루를 보내자. 맑은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에서 너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그럼 그날을 기대하며, 다음에 또 이야기하자!